- 순종#1 -

Posted by 김간사
2015. 8. 12. 11:13 Bible Insights

김집사의 Bible Insights
- 순종#1 -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누가복음 2:46~51)


아이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간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이 자신을 찾자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다시 나사렛이라는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었지만 육신의 부모님께 순종하며 받드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나는 나의 고집대로만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순종이라는 이름으로 내 의지를 꺾고, 그 순종으로 인해 고난 받거나 힘들게 되는 희생은 어떤 것이 있는지 돌아봅니다.
아마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ㅠ

아무런 희생없는 내가
세상을 이기게, 고난을 이기게 기도할 것이 아니라
먼저 믿음 때문에 희생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그것에 순종할 수 있는지??
믿음의 결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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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러내다 -

Posted by 김간사
2015. 7. 31. 13:22 Bible Insights


김집사의 Bible Insights
- 드러내다 -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그들이 근심하며 하나씩 하나씩 나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니
20 그들에게 이르시되 열둘 중의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마가복음 14:18~20)


예수님은 은유적으로 또는 둘러서 항상 자신을 팔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 하십니다.
그러나 가룟인 유다는 자신을 지적하시는 말씀임을 깨닫지 못합니다.

어쩌면 유다는 그 말씀을 듣고도 무시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만찬을 즐기는 중 우연히 음식을 집다가 예수님과 함께 그릇에 손이 닿았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예수님과 눈이 마주쳤을 것입니다.
과연 유다는 무슨 마음이 들었을까요??

그러나 유다는 돌이키지 않습니다.
요한복음서에는 더 까놓고 유다를 지적하시는 예수님을 묘사합니다.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요한복음 13장)

어쩌면 마가복음 상황 다음에도 유다가 돌이키지 않자 예수님은 아예 떡을 한 조각 찍어서 유다의 입에 넣어주며, '네놈이다!!'라고 지적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끝내 유다는 돌이키지 않고,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제길로 나가버립니다.

마음 속에 있는 의도를 드러내 보여도 사람은 바뀌기 쉽지 않습니다.
모든 상황이 다 만천하에 드러나도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세상이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려 하는 것 같습니다.
온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데..  누구나 의심할 수 밖에 없는데.. 누가보더라도 납득이 되지 않은 상황인데도 믿으라 합니다.
그렇지 않다고 입에다 떡을 넣어 주는데도 정작 본인은 인정하기 싫어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요?
또한 만찬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 가룟인 유다를 바라보시는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하셨을까요?
오늘도 그렇게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해 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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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

Posted by 김간사
2015. 7. 23. 06:23 Bible Insights


김집사의 Bible Insights
-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7~8)


작업을 하다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발생한 문제 때문에 잘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서 또 인생이 고달픈 것일까?ㅠ 고민과 걱정과 짜증이 밀려 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해결책을 다 아실텐데 조금만 힌트를 귀에 속삭여 주셨으면 하는 소망함이 생깁니다.
그리고 제 힘으로 안되니 기도합니다.  "제발 해결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ㅠㅜ"

그러다가 검색을 해 봅니다.  구글링, 네이놈, 관련 문서와 블로그 등등..
이것 저것 찾다가 보면 어느새 그와 관련된 많은 지식들이 쌓여 갑니다.  그리고 경험이 늘면서 많이 알게 됩니다.
그리고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게 됩니다. 하지만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관련된 업체에 물어봅니다.
전화 연락을 하고, 메일을 남기고, 연락을 기다립니다.  다행히 업체 서비스 지원부서의 지원으로 서비스를 받고, 결국은 해결하게 됩니다.
그들이 제공한 모듈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매번 개발자들에게 이러한 케이스는 자주 반복되는 두려움입니다.  
하지만 날밤 새고 찾고 찾으면 결국 어떻게든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ㅠㅜ

지난 철야 때 주신 말씀이 바로 이러한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무엇인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리고 해결해야 하는 소원이 있다면 그것을 놓고 기도하고 구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들어가는 찾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찾다가 찾다가 못 찾으면 이제는 더 적극적인 두드리는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한다면 결국은 구할 것이고, 찾을 것이고,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선한 것을 생각하고 있기에 기도만 구한다고 다 하나님이 알아서 해결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만 한다고 모든 일이 다 저절로 완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의 의지와 결단과 노력이라는 찾는 시도, 문을 두드리는 시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면에서 다 적용이 됩니다.
구직, 연예, 결혼, 면허, 사업..  심지어 오늘 점심 무엇을 먹을까 하는 결정까지 우리의 결단과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기도하면 다 이루어 주십니다.  
그러나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라는 보다 적극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그 모든 일을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문제해결의 도전이 두렵고 거절의 아픔이 있다 할지라도 찾고 또 찾고, 두드리고 또 두드리는 도전이 있다면 반드시 해결 될 것입니다.
길이 막혀 힘들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주님 주시는 지혜를 의지하고 그분과 함께 그 모든 일을 헤져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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