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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지지 않는 불꽃 -

Posted by 김간사
2013. 11. 8. 14:08 Bible Insights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사라지지 않는 불꽃 -

1 모세가 그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더니 그 무리를 광야 서편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가로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는 동시에 
4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사대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5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애굽기 3:1-5


모세야.. 모세야..
하나님은 가시떨기 불꽃 환상 가운데 모세를 부르십니다.(출3:4)
가시나무가 불꽃 가운데 사라지지 않는 환상으로 모세를 부르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왜 이런 환상으로 모세를 부르셨을까요?

가시나무에 불이 붙으면 타올라 연소되어야 합니다.  자신을 태워 빛을 내는 것이죠.
그렇게 가시나무는 빛을 발하며 타다가 재가 되어 꺼집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러나 이 환상 가운데 불꽃은 가시나무를 타버리도록 번아웃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가시떨기같은 80세 모세를 택하신 하나님은 모세를 태우지 않고, 그를 세워 불꽃을 내게 하셨습니다.
그의 조건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로 하여금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해 내는 영광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를 연소시켜 번아웃되게 하려고 부르시지는 않으셨습니다. 
우리 힘으로 사역을 한다면 나를 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치고 힘들어 쓰러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온전히 나라는 존재가 없이도 타오르게 하실 수 있는 그분의 능력.. 그것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이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

하나님은 우리와 직접적인 만남과 접촉을 원하십니다.
우리의 신을 벗는 그분과 직접적인 접촉이 있을 때 우리는 거룩해 질 수 있으며 살아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접촉만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간사/리더 여러분 많이 지쳐 계십니까? 번아웃 되어 쓰러져 계십니까?
그분은 여러분을 소모시키려는 도구로 부르시지 않았습니다.  사역으로 인해 다 타 사라져 버리도록 부르시지도 않았습니다.
내 힘으로 뛰었다면 다시금 사명을 발견하고 온전히 다시 일어서십시오. 
하나님과의 직접적인 대면으로 말미암아 다시 일어서시길 바랍니다.

새벽을 깨우는 귀한 헌신으로 다시금 일어서는 우리 리더/간사님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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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체할 수 없는 기쁨 -

Posted by 김간사
2013. 11. 8. 14:06 Bible Insights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주체할 수 없는 기쁨  -

8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 또 찾은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았노라 하리라 
1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누가복음 15장 8-10절

 

드라크마는 달란트에 비해 훨씬 적은 화폐 단위입니다.
그런데 열 드라크마 중에서도 한 드라크마를 찾았을 때 반응은 친구를 불러 잔치를 할 정도랍니다.
아흔 아홉마리 양이 있음에도 한 마리 잃은 양을 찾기 위해 갖은 애를 쓰다 양을 찾자 주인은 집에서 잔치를 베푼답니다.

왜 이런 비 효율적인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친구에게 한 턱 쏘는 비용이 한 드라크마보다 더 들고, 이웃에게 잔치 베푸는 일이 양 한마리 비용보다 더 드는데 왜 그랬을까요?

예수님은 그 대상의 가치보다 찾았을 때의 기쁨에 더 주목하시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기뻤으면 자신이 찾은 것이 불과 한 드라크마라는 사실을 잊어 버리고, "내가 지금 이 기쁨을 주체할 수 없으니 잔치라도 베풀자.."라고 하셨겠습니까?

이번 주도 계속 이어지는 여름선교..
오늘 새벽 대만선교팀을 떠나보내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 봅니다.
하나님의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마음과 한 영혼을 찾았을 때의 그 주체할 수 없이 기뻐하시는 마음을 동일하게 누리는 사역 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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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둥이 시몬 -

Posted by 김간사
2013. 11. 8. 14:04 Bible Insights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문둥이 시몬  -

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마가복음 14장 3절


죄인, 세리, 창기, 사마리아, 이방인.. 그리고 문둥이...
예수님이 함께 했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보내기 전에 마지막 심방 할 곳으로 선택한 곳이 문둥이 시몬의 집입니다.

문둥이는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더욱 더 사람들이 꺼려하는 사람입니다.
죄의 결과로 문둥이가 되었다고 믿었고, 그들의 외적인 모양 또한 일반인이 가까이 하기 힘든 모습일 뿐 아니라 살이 썩는 냄새까지 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사람의 집에서 먹기를 주저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마지막 심방지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묵상하면 묵상 할 수록 우리 예수님은 정말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할 뿐 아니라 몸소 함께 하신 모습이 경외감 마저 느껴집니다.

입으로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냄새나고 함께하기 어려운 지체들에게 다가갑시다.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이 그런 형제의 모습으로 저와 여러분에게 와 있음을 기억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있는 모습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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