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응답의 기다림 -

27  열 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 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사도행전 27:27

바울을 로마로 호송하는 배가 폭풍을 만나 죽게 되었을 때,
바울은 배만 상할 뿐 모두 살 것이라는 천사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에 나온 구절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글을 읽으면서 천사가 말씀하는 바로 다음 날 육지에 닿고 살 것 같은 느낌이지만, 실상 그들이 구원 받은 것은 10여일이 지난 후 일 입니다.

사흘째 되던 날부터 여러날 폭풍 가운데 고통 받은 후 바울은 어제 밤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이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이야기 하니 얼추 그정도 시간이 지난게 아닐까요?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행27:23)

우리는 보통 힘들어 지칠 때 곧장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하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고 고난은 계속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은 응답하셨고 일하고 계십니다.
더디더라도 꼭 우릴 붙드시는 하나님이심을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신뢰하는 하루 되길 바래 봅니다.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자유의지 -

볼찌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 3:20

우리가 4영리를 전하면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 할 때 많이 인용하는 말씀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이것은 정말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임에 틀림없습니다.

세상 만물을 만드시고, 그것들에게 생명을 주셨는데 특별히 인간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내가 할 의지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바로 그것!!

이것은 하나님만의 고유한 속성입니다.

하나님은
볼 수 있는 속성으로 우리에게 볼 수 있는 눈을,
들을 수 있는 속성으로 우리에게 들을 수 있는 귀를
말할 수 있는 속성으로 우리에게 말할 수 있는 입을 주셨습니다.

또한 이와 같이 그분의 가장 위대하고 놀라운 속성인 자유의지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피조물인 우리를 하나님과 같은 동등한 대우를 해 주시고, 우리의 의견을 물으시며, 우리의 선택을 존중해 주시고, 우리를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길 원하십니다.

오늘도 나에게 인격적으로 다가오셔서 "내가 너와 함께 먹고 싶구나~~"며 손 내미시는 하나님...
그 손을 내 의지를 드려 힘껏 붙드는 귀한 하루 되시길 소원합니다.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어린아이의 마음 -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마가복음 10:15



어린 아이를 데려오는 것을 막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노하여 꾸짖으시면서 하신 말씀하십니다.

어린이들은 선생님이나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곧 법이 됩니다.
그러나 어른들은 자기 생각과 형편으로 왜곡해서 말씀을 받아 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나 명령하심에 나의 머릿 속 계산이 들어가지 않는 하루 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