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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을 잃어버린 대제사장들 -

Posted by 김간사
2013. 11. 6. 10:12 Bible Insights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왕을 잃어버린 대제사장들 -

15 저희가 소리지르되 없이 하소서 없이 하소서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빌라도가 가로되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 대제사장들이 대답하되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하니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저희에게 넘겨주니라


요한복음 19:15-16

 

빌라도가 예수님을 놓으려고 힘쓰자 대제사장들이 외치는 소리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진정한 왕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 버리고,
그들이 지금 붙들고 있는 세상적인 왕을 자기네 왕이라 자기들 입술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득권과 이권에 눈이 먼 이 세대에게 주시는 말씀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나는 세상 것이 아닌 하늘의 것을 고백하는 삶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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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데스다 병자 -

Posted by 김간사
2013. 11. 6. 10:08 Bible Insights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베데스다 병자 -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한복음 5:7

 


병자에게는 돌보아 줄 이웃도 친구도 가족도 없었던 모양입니다..
38년이라는 오랜 병 수발에 지쳐서 인지 그의 주변에는 사랑하는 가족마저 다 떠나고 아무도 없었습니다.

'내 곁에 단 한 사람 만이라도 있었다면 못에 들어가서 병 고침을 받았을텐데...ㅠㅠ'
그가 대답한 저 고백은 자신이 원하는 것도 모른다는 질책으로 볼 것이 아니라,
어쩌면 자신의 깊은 상처에 대한 고백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소외된 그에게 예수님이 다가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병자에게는 엄청난 축복이며 다시금 살아난 인생의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허나 그에게는 그 병이 고쳐졌음을 인하여 축하해 주는 사람도, 기뻐해 주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예수님을 안식일에 병 고쳤다는 이유로 죽이려 합니다.
그날에 총독이었던 빌라도나 분봉왕 헤롯을 고쳐줬다면 어땠을까요?

그 병자는 그렇게 철저히 무리 가운데 존재감 없이 소외되었던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 옆에도 혹시 모든 사람이 싫어하는, 어쩌면 존재감도 없는 누군가가 있는지 돌아보고,
예수님처럼 먼저 다가 가 보는 제자의 삶 되시길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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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기는 예수님의 죄목 -

Posted by 김간사
2013. 11. 6. 10:03 Bible Insights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웃기는 예수님의 죄목 -

63 예수께서 잠잠하시거늘 대제사장이 가로되 내가 너로 살아 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6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5 이에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저가 참람한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참람한 말을 들었도다 
66 생각이 어떠하뇨 대답하여 가로되 저는 사형에 해당하니라 하고  

마태복음 26:63-64

 

대제사장이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라고 질문하자 예수님은 그 말을 인정하십니다.
그러자 대제사장은 예수님께 신성 모독이라는 죄목을 덮어 씌웁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실제로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대제사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라는 전제를 사실이라 근거하여 예수님이 거짓말을 한다, 신성모독을 한다는 논리를 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 사형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나 그 전제부터 가 오류가 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진리가 진리임을 깨닫지 못하는 세대..
눈이 있어서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는 세대..

우리도 이런 오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 실제 진실이 아닌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나의 얄팍한 지식과 경험이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잣대로 작용합니다.

항상 겸손한 마음,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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