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근하신 예수님 -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야근하신 예수님 -
32 저물어 해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마가복음 1장 32~35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연약한 육신을 가지신 인간이시지만 죄는 없으신 분이십니다.
저물어 해질 때에 많은 병자들이 예수님께 고침 받으러 왔습니다.
유대인들의 하루의 시작은 해저물 때 입니다. 안식일이 지나자 사람들은 구름같이 몰려와 자신의 병 고침 받기를 구합니다.
예수님도 분명 낮에는 복음 전하는 일로 피곤하셨을텐데, 해질 무렵 자신에게 오는 모든 사람들을 고쳐 주셨습니다. 아마도 병자들이 차례를 기다리다 지쳐서 집에 가버릴 수는 있어도 예수님께서는 피곤하다고 쫓아 내시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밤이 늦도록 마지막 한 명까지 병자들을 고쳐 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음 날 예수님은 전날의 과로로 늦게까지 주무셨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새벽 미명에 일어나셨습니다.
피곤한 육신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새벽을 포기하도록 막지는 못했습니다.
피곤한 육신과 계속되는 야근 속에서도 하나님께 나와야 하는 이유는 충분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하나님 만나는 새벽기도..
바로 그 하나님 아버지를 깊이 만나는 아름다운 새벽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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