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술은 새 부대에 -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새 술은 새 부대에 -
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되리라
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5장 37~38
예수님이 세리 마태를 제자로 부르시자 너무 기쁜 나머지 마태는 자신의 집에서 잔치를 베풉니다. 이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마태의 집에서 예수님과 함께 먹고 마시며 즐거워 합니다.
이때 바리세인들과 서기관, 그리고 요한의 제자들이 그들의 잔치에 찾아 옵니다.
그리고 그들 보기에 못마땅한 모인 무리들을 싸잡아 비난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이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자주 금식하고 기도하는데 당신들은 맨날 먹고 마시는 군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십니다.
"혼인 잔치집에 금식하는 것을 봤느냐? 신랑과 같이 있을 때는 먹고 마셔야 한다. 하지만 신랑이 빼앗길 날이 올텐데 그때는 금식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서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오늘의 이 말씀을 하십니다.
"헌 술은 헌 부대에 담아야 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새 술을 헌 부대에 담으면 새 술의 기운으로 말미암아 부대가 터지게 되고 술도 버리게 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이 상황에서 왜 이런 비유를 말씀 하셨을까요?
문맥에 맞지 않는 답변을 하신 예수님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이 이 땅 가운데 오신 목적을 드러내고 싶으셨던 것이었습니다.
헌 부대는 구약의 율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미 율법에 능통하고 잘 받을 수 있는 바리세인과 서기관, 일부 요한의 제자들은 바로 헌 술입니다.
그들은 헌 부대인 율법에 담아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방인과 세리 죄인들은 새 술인 것입니다.
새 술을 구약의 율법인 헌 부대로 담으려 하니 율법도 버리게 되고, 새 술도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새 부대로 이 땅에 새 술을 담으려 오신 것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고, 죄인 취급 받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사람들.. 아무도 이웃이 되길 꺼려하는 사람들..
바로 예수님은 이 구절은 통해 이 같은 사람들을 위해 오셨다는 자신의 사명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땅에 새 부대로 소외된 생명을 찾으러 오신 우리 예수님..
다음 주부터 동해 선교 입니다
이땅에 그러한 사명을 주시고 가신 예수님을 따라 이번 여름 뜨겁게 선교지에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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