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Insights

-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

김간사 2013. 12. 2. 13:03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사사기 17:6


성경은 단순히 이스라엘에게 눈에 보이는 왕이 필요해서 이런 말씀을 적었을까요?
진실로 왕이 없어서 그들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했을까요?

이 구절은 사사기 시대의 영적 상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이 계셨습니다.

너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 너희가 알찌라 (출애굽기 6:7)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을 종 되었던 애굽에서 구속해 내시고 그들을 하나님 백성 삼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왕 되는 것을 거부하였습니다.

해서 성경 기자는 그 시대를 이스라엘에 왕이 없는 시대라 표현한 것입니다.
왕이 없는 그곳에 자연히 자신이 왕이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속해 주신 예수님이 우리의 왕 되십니다.
사사시대처럼 예수님이 나의 왕 되심을 거부한 채 내가 왕이 되어 나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고 있진 않는지 돌아 봅니다.

31차 새벽기도를 맞으면서 이 새벽..
기도는 하지만 내 욕심과 내 계획이 먼저 앞서는 삶이 되고 있지 않는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무릎 꿇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