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Insights

- 심판 -

김간사 2017. 2. 13. 23:11

김집사의 Bible Insights
- 심판 -

26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27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8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가 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31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32 전날에 너희가 빛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33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34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35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히브리서 10장 26~35절)


교회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무리를 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정말 예수님이라면 그 사람들처럼 하셨을까? 만약 예수님이 그 사람들과 같은 상황과 지위와 형편에 계셨다면 과연 그런 말과 행동을 하셨을까?

세상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 수도 볼 수도 없습니다. 다만 믿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과 예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 어렴풋이 느낄 수 있습니다. 삶을 통해서만 예수님이 증거되기 때문입니다.

만일 예수님의 모습과 반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그들은 어떻게 되며 어떤 심판이 있을까? 그래도 구원이 그들에게 임하는 것인가? 삶과 믿음은 그렇게 분리된 것인가??
머릿속이 복잡하고 마음속에 늘어만 가는 분노를 참을 수 없는 요즘 히브리서 묵상을 통해 말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나는 심판자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 다시금 죄를 범하면 그 죄에서 구원해 낼 방법이 없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 듣습니다.

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히 10:30)

예수님이 궁극적인 심판자이십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모든 것을 그분의 공의와 진리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33 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34 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히 10:33~34)

일제의 잔학한 권력 아래 인권을 유린당한 할머니들이 아직도 살아 계시는데 그 역사를 인정하지 않은 것, 생떼같은 아이들이 수장 당했는데도 무엇 때문에 죽었는지 원인 규명도 하지 않는 것, 어떤 것이 옳은 일인지 알면서도 이권 때문에 스스로를 거짓말로 포장하는 것..  우리 그리스도인이라면 과연 어느 편에 서야 옳은 것입니까?  예수님이라면 누구와 함께하셨겠습니까?

지금 우리가 어려움 당하는 자들과 함께 어려움 당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그들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끌어안고 함께 해 준다면 주께서도 동일하게 우리를 그 긍휼하심으로 덮으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영원한 처소로 부르실 때 그들과 함께 영원한 안식 가운데 위로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마라나타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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