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Insights

- 문둥이 시몬 -

김간사 2013. 11. 8. 14:04

김간사의 Bible Insights
 - 문둥이 시몬  -

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마가복음 14장 3절


죄인, 세리, 창기, 사마리아, 이방인.. 그리고 문둥이...
예수님이 함께 했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보내기 전에 마지막 심방 할 곳으로 선택한 곳이 문둥이 시몬의 집입니다.

문둥이는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는 더욱 더 사람들이 꺼려하는 사람입니다.
죄의 결과로 문둥이가 되었다고 믿었고, 그들의 외적인 모양 또한 일반인이 가까이 하기 힘든 모습일 뿐 아니라 살이 썩는 냄새까지 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런 사람의 집에서 먹기를 주저하지 않으실 뿐 아니라 마지막 심방지로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십니다.

묵상하면 묵상 할 수록 우리 예수님은 정말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할 뿐 아니라 몸소 함께 하신 모습이 경외감 마저 느껴집니다.

입으로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냄새나고 함께하기 어려운 지체들에게 다가갑시다.
지금 이 순간.. 예수님이 그런 형제의 모습으로 저와 여러분에게 와 있음을 기억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있는 모습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